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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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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만을 유통시키는 전문 유통센터가 경기 광주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11시 김문수 도지사와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정연호 경기농협지역본부장,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주시 실촌읍 삼리에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7만2,283㎡(2만여평)의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2만5,780㎡(7,800여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친환경농산물 통합물류를 위한 집배송장과 저온저장고, 전처리실 및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업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는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2013년 1,009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3,700억원가량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전체 친환경농산물의 10%가량이 이곳 유통센터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도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친환경농산물의 가격과 물동량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돼, 생산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한재희 기자 [출처]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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