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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더욱푸르게 만드는 농장 혐기성 발효기 설치

관리자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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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농촌경제토지이용프로그램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농장에 소규모 소화기 (digester)를 설치해서 운영하면 농민에게도 이익이 되고 환경에도 좋으며 국가적으로는 녹색 에너지를 확보하면서 온실 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농촌경제토지이용프로그램 연구자들은 보통의 낙농 농장은 젖소에서 우유를 짜내는데 필요한 전기는 거의 대부분 농장에서 나오는 거름으로 바꾼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정부를 도와 녹색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고 온실 가스 배출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우쓰햄프톤대학(Univ. of Southampton)과 리딩대학(Univ. of Reading)에서 주도한 그 학제간 프로젝트는 소규모 농장 기반 혐기소화공장의 잠재력을 연구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축 분뇨, 수입 쓰레기 또는 에너지 작물을 섞어서 처리하면 비교적 작은 발효기들이 경제적으로 생존이 가능하고 경작 농장과 축산 농가들 모두에게 이익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 기술을 좀더 널리 채택하게 되면 농장운영이 보다 녹색으로 변할 것이다. 한 마리 젖소에서 나오는 분뇨를 발효시키면 연간 메탄 배출량을 25kg 줄일 수 있고 전기를 1000 kWh 발전할 수 있다. 이는 보통 한 가정이 석 달 간 소비하는 전기량과 맞먹는다.

소화 과정이 끝난 후에 남는 잔재물은 땅에 뿌려줄 경우 좋은 비료가 되기 때문에 인공비료를 구입하는데 들어가는 농가의 비용을 줄여주고 비료 생산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시켜줄 수 있다.

혐기성 소화는 아주 유연한 기술이다. 아주 다양한 농작물, 작물 잔사물, 동물 폐기물, 수입 식품 쓰레기를 유용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연구팀은 농촌 지역에서 혐기성 소화 공장 건설에 대한 대중의 태도도 연구했다. 소비자들은 특히 소와 돼지거름을 소화기 원료로 사용한다면 그 생각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은 식량 작물이 쓰이는 것도 좋아했다. 소비자들은 그 소화기가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유익으로 소화기가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해서 유기물 쓰레기를 매립하는 대안이 된다는 점이라고 생각했다.

이 연구를 지휘했던 사우쓰햄프턴대학교 Charles Banks 교수는 다른 유럽 국가들은 이 기술을 계속 연마해왔는데 반해 영국 정부는 이 기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아직 농장에 이 기술을 널리 확산시키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혐기성 소화기가 농민들에게 경제적인 인센티브가 되지만 좀 더 당근 정책이 필요하며 시연 프로젝트를 위한 얼마간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 기술을 널리 사용하게 되면 농민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다양한 유익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언급했다.



 


키워드 : 혐기성 소화, 침지기, 온실가스배출



 


원문 출처: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1/03/110304091456.htm

출처 :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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