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록색 사각 표지(Logo)’ 형태 하나만 기억해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증제도별로 다양한 형태의 표지를 1개의 공통
표지로 단일화 하여 ‘12.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의 종류가 너무 많고 인증을 받은 제품임을 표시하는 표지도 매우 다양
하여 구분이 힘들어서 인증 표지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농식품 표시 비신뢰 이유(소비자시민모임, 2010) : 인증표시가 너무 많아서(44.7%) > 과장된
선전 같아서(20.3) > 비표시품과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13.0)
* 공통표지(Logo) 도입 필요성(2010 농식품 국가인증제도 인지도 조사, 농식품부)
- 필요(79.1%) > 불필요(12.1%) > 보통(8.8%)
이번에 도입․시행되는 공통표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에 적용된다.
❍ 현재 16개의 인증제도에서 9개 형태의 인증표지를 운영하고 있던 것이 1개 형태로 통일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표지변경에 따른 혼란과 생산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표지 및 포장재는
향후 2년간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망을 이용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공통표지 도입은 그동안 각 인증제도별로 분산된 소비자 인식을 전환시키
고 국가인증의 대표성을 확보하여 인증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농림수산식품부는 다양한 인증제도로 인해 분산된 홍보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인증제 홍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고, 또한 인증품 관리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농림수산식품부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