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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좋아하는 빵·과자·음료…‘설탕덩어리

관리자

20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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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좋아하는 빵·과자·음료…‘설탕덩어리’


신상진 의원 식약청 자료 분석 “성인병·비만 부르는 당 섭취…어린이 위한 기준 마련 필요”



아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나 음료에 당 함량이 너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중에 유통중인 과

자·음료의 당 함유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자 한봉지 총비중 가운데 당이 무려 60%가 넘는 제품

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유형별로 살펴보면, 빵류가 평균 19.1g을 함유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과자

가 18.7g, 발효유류가 13.1g, 과채음료가 10.3g 순이었다.



신상진 의원측에 다르면 세계보건기구(WHO)나 한국영양학회에서는 하루 당 섭취 권고량을

50~100g 사이로 보고 있는데, 음식을 통한 자연적 섭취가 25~50g인 것을 감안하면 어린이들이

최대 50g 이상을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국내에 유통중인 제품의 당 섭취량을 고려한다면 과자 한봉지, 우유 한개를 섭취하면 일일

섭취 당 함유량을 초과하는 셈이 된다는 것. 예를 들어 아이들이 즐겨 먹는 <바나나킥>은 총중량의

44%가 당으로, 함유량이 22g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바나나킥> 한봉지를 섭취하면 각설탕(3g 기

준) 7개 정도를 먹는 셈이다.



신상진 의원은 “아이들을 현혹하기 위해 업체에서는 아무래도 많은 당 함유를 고집할 수밖에 없

다”며 “하지만 무리한 당 섭취는 아이들의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되는 만큼 아이들이 먹는

과자류나 음료에 당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농민신문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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