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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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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에 ‘유기식품산업단지(유기농 푸드밸리)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도가 추진 중인 유기농특구 조성사업의 핵심인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유기농 푸드밸
리)’가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에 들어선다고 25일 밝혔다.
사단법인 아이쿱(iCOOP) 생협연대(회장 신복수)는 26일 이시종 지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생산과 가공·유통, 주거와 문화·체험관광이 어우러진 산업단지인 괴산유기식품산업
단지(63만㎡) 착공식을 갖는다.
아이쿱 생협연대는 2012년 9월쯤 물류센터를 준공,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
들을 입주시키고 2015년까지 단지 주변에 목장과 농장(49만5000㎡), 생태마을 및 병원 등 문화복지
시설(48만6000㎡)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500억원이 소요되며 생협연대는 1차 생산자와 입주 가공업체, 소비자 조합원이 조성
한 기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는 도가 2020년까지 민간자본 8150여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유기농특구’ 조
성 사업의 핵심이다.
도는 이 사업과 함께 제천시를 유기농 한약 생산단지로, 보은군을 유기농 과일 생산단지 등으로,
영동군과 옥천군을 포도클러스터로, 진천군과 충주시를 유기농 쌀생산단지로, 청주시와 청원군을
친환경 축산 클러스터 등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유기농특구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14∼2015년께 특구로 지정받
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업분야의 녹색성장과 수입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는 특구 조성의 핵심 사업”이라 말했다.
청주=김을지 기자ejkim@segye.com
출처: 세계일보 20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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